서귀포시는 16일, 2017년도 「제10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신청자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60명이며 신청자격은 최근 5년 이내에 도시 동지역에서 서귀포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으로서, 신청일 전일까지 서귀포시로 전입신고 완료되어야 하며, 타 지역 읍면에서 이주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교육운영은 60명씩 2개 반으로 편성하여 6월 13일(화)부터 7월 14일(금)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반별 10회 60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귀농귀촌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실생활목공분야, 지역사회 이해분야 등 28개의 강좌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사례 발표시간으로 구성하여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현장 실습지원도 추진하고 있으며, 고충상담,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착주민의 안정적 정착기반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