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과 이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제주시’ 행사가 오는 10월 28일 11시부터 용담 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연합청년회 주최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귀농귀촌 이주민들은 마을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나, 도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은 주민들 간 화합이나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기에 서로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은 물론 다문화 가정 및 귀농귀촌 가정 등 이주민을 초청하여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 노래자랑 등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