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우리혼디봉사회(회장 홍명규)와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은 17일 국제가정문화원에서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의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홍명규 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김장 김치 담기 사업을 위한 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홍명규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향인 제주에서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혼디봉사회와 상생하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민 모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는 3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12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31일 오후 7시부터 이도2동 새마을부녀회의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밤 9시부터 레이저 쇼,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한동순)의 길트기 행사, 오카리나 연주, 댄스, 밴드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고타고 본 행사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신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내년 한 해에도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과 우수 시책사업 및 사례 등을 평가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제주시는 '20,'2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시민 행복도시'를 위해 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 운영,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올레길 정비 및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제도개선,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재산세 점자 안내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지역케어회의)를 통한 장애인 중심의 사례관리와 우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1회 전국 소방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제주소방교육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1회 전국 소방교육훈련기관 평가'는 소방청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소방교육훈련기관의 교육 품질, 성과 등 운영 전반을 확인·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등 소방 교육훈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평가단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4개 소방교육훈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평가한 결과, 제주는 전국 소방 교육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14개 기관·부서 중에는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단은 제주소방교육대가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신임 교육 추진으로 교육 수료율과 교육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 전문자격 보유 교수요원 확보를 통한 교육 내실화 및 실화재 훈련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중점 추진한 점, 교육생 안전사고 방지 및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훈련 정책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교육 품질을 개선해온 결과다.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 및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확대 등 소방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인위탁 외부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예 28명, 과학 63명, 놀이 13명, 미술 36명, 수학 33명, 언어 82명, 음악 47명, 현악 41명, 정보 31명, 체육 86명 10개 영역에서 총 460명 모집한다. 응시 원서는 12월 29일부터 23년 1월 4일까지 제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1월 13일에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방과 후 강사 선정 업무 지원을 시작으로 2월 기간제 교원 채용 등 일선에서 어려워하는 채용 업무를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함으로써 신학기 업무 부담 감소 및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관내 어촌계인 우도면 오봉어촌계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을 맞아 한국해사재단과 함께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민간 선박과 일반인, 단체 등에 수상하는 '바다의 의인(義人) 7人'에 선정되어 지난 23일 수상됐다. 2017년부터 운영해온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에서 매년 해양에서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시민을 포상하고, 민간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제주시수협 소속 오봉어촌계는 지난 9월 7일 마을 어장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동료 해녀를 신속히 구조해 직접 육상으로 옮긴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적이 인정되어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해사재단에서 수여하는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오봉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하는 등 평소 해양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히 대비해온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해양 사고 대응은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바다 의인상을 받은 오봉어촌계의 경우처럼 많은 어업인이 해양 사고 예방 노력과 구조활동 참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드림제주' 겨울호(통권 제3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호는 겨율 귤밭 풍광을 표지로 장식했으며, 겨울호의 특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졌다. 특집은 ‘안전하고 넉넉한 제주를 위하여’와 ‘더불어 따뜻한 제주를 위하여'로, ‘안전하고 넉넉한 제주를 위하여’는 제주의 재난 안전과 제주의 돌봄 체계를 살폈고, ‘더불어 따뜻한 제주를 위하여’는 제주의 복지공동체와 제사를 통해 보는 공동체 이야기를 담았다. 의정 칼럼에서는 강경문 의원의 ‘도시재생의 시대적 흐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의 준비’, 강동우 의원 ‘두 리더 리더십으로 교육 발전 견인’, 강봉직 의원 ‘읍면지역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출장소 설치 필요’, 박두화 의원 ‘도민의 안전한 미술 향휴 위한 대책을’, 이경심 의원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 필요’, 한동수 의원 ‘제주도 내 에너지 빈곤 해소 방안 필요’를 다루며 분야별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제주 살레 장인인 목산 현병묵 선생의 ‘명인 열정’, 제주의 5대 명산을 소개한 ‘섬 위의 풍경’, 봉아름문학회를 다룬 ‘소담만담’, 대정 고을을 소개하는 ‘가름 산책’ 등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경학 의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 어려움이 큰 해였지만, 힘들고 지친 시간이 아닌 그래도 희망의 여지가 더 큰 시간이었다는 마음이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의장으로서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과제에 기품 있게 맞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 제주의 가치가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발간사를 통해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