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행을 택한 이는 669명을 기록 총 인구수는 694,05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계 |
2016년 | 1,072 | 1,967 | 2,056 | 1,961 | 2,050 | 1,751 | 1,835 | 1,731 | 1,496 | 1,212 | 1,429 | 1,275 | 19,835 |
2017년 | 791 | 1,384 | 1,600 | 1,362 | 1,649 | 1,031 | 1,877 | 1,964 | 1,769 | 1,506 | 1,353 | 1,101 | 17,387 |
2018년 | 1,150 | 1,173 | 1,356 | 1,244 | 1,967 | 1,187 | 1,362 | 1,313 | 1,041 | 832 | 410 | 225 | 13,260 |
2019년 | 389 | 113 | 746 | 777 | 669 | 2,694 |
지난 2018년 10월을 기점으로 월 유입인구 천명 선이 무너진 후 제주 이주민은 이후 8개월 간 평균 52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2019년 말 제주 총 인구는 697,697명을 기록하며 인구 7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제주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월읍의 경우 117명이 증가해 제주도 전 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됐으며, 최근 신축빌라 입주가 진행중인 오라동이 103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중문동이 5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제주시 일도 2명과 삼도 1동, 용담 1동, 건입동, 서귀포시 중앙동 등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인구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제주연구원이 지난 2014년 당시 발표한 '제주 지역 인구변화와 도시관리방안 연구'에서는 오는 2025년 제주 정주인구 목표를 80만 명으로 예측하고 여기에 관광객 등 체류인구 20만 명을 더한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