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을 앞두고 인구이동과 증가세가 가장 주춤한 1월에도 제주 이주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1월 제주도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도의 인구는 1,150명이 증가한 678,7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지역 특성상 신구간을 앞둔 시기적인 문제로 인해 인구 이동과 증가세가 가장 주춤한 12월과 1일 두달 간 인구이동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제주이주가 가장 활발했던 2016년의 경우 1월 이주민은 1,072명이었으며, 2017년의 경우 791명까지 하락한 바 있다.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계 |
2016년 | 1,072 | 1,967 | 2,056 | 1,961 | 2,050 | 1,751 | 1,835 | 1,731 | 1,496 | 1,212 | 1,429 | 1,275 | 19,835 |
2017년 | 791 | 1,384 | 1,600 | 1,362 | 1,649 | 1,031 | 1,877 | 1,964 | 1,769 | 1,506 | 1,353 | 1,101 | 17,387 |
2018년 | 1,150 | 1,150 |
반면 올해의 경우 지난해 12월 1,101명에 이어 1월에도 1,150명이 제주로 이주하며 이제는 제주 이주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과 상하수도, 일자리 정책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도민사회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