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사 http://www.jejutwn.com/news/article.html?no=9397 에 이어>
보행자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을 차단하는데 이어 아예 지능형 횡단보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패스넷(http://www.passnet.co.kr/)에서 출시한 지능형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시스템, 일명 '보이스 케어'는 스마트폰 등 주변 사물에 주의를 빼앗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업체에서는 보행자들이 스마트폰 등에 시선을 집중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아예 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횡단하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이스 케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신호등의 상태와 보행자 진입 등을 감지해 무단횡단 시 경고 음성안내를 하는 한편, 안전 보행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것을 안내하는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기사에서 언급한 스마트폰 자동차단 기술 역시 이 '보이스 케어' 솔루션을 통해 구현 가능하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진입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횡단보도에 몇 명의 보행자가 진입한 것인지를 파악, 이를 이용한 사용자 통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CCTV 연계기능을 통한 원격제어 및 긴급재난 알림, 미세먼지 알림, 기타 지자체 정책 홍보 등을 전송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에 스몸비를 비롯 무단횡단 등 보행안전과 관련된 사고건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당 기능을 갖춘 솔루션의 도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