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억원을 예산을 투입, 보행자 안전이 취약한 횡단보도 및 교차로 43개소 구간에 대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6월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조명의 밝기가 미약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및 교차로 38개소에 대해 7억원을 투입하여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도 제주시 관내 교차로, 횡단보도, 야간 등하굣길 등 158개소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제주대학교 원형교차로, 신창사거리, 애월읍사무소 교차로, 하귀입구 교차로, 한동교차로 등 총 43개소를 선정, 조도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 주변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도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60개소의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에 대해서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