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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교통문화지수, 전국 15위에서 3위로 도약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12.27 10:11:29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제주도가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전국 최하위인 17위, 2016년 15위 등 하위권에 머물던 제주도의 교통문화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제주도는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의 보행행태와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감율 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운전행태 부문에서는 운전자의 신호준수율이 1위를 기록했으며, 방향지시등 점등률도 전국 2위를 기록, 운전행태 전체 부문에서 전국 5위에 올랐다.


보행행태 지표에서는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이 1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6위를 기록하며 전체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13위,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평가 5위 등 전국 9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제주도 교통항공국 오정훈 국장은 “제주도의 교통문화지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 도민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시,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내년도에는 종합 1위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보행사 사망자수, 교통사고 건수 등 교통사고 사망자 관련 지표가 여전히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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