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1일,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조도개선사업은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2018년까지 총16억원을 투입하여 횡단보도와 교차로 82개소에 대해 추진되어 왔다.
올해 제주시는 7억원을 투입하여 일주서로, 신엄교차로 등 사고다발지역을 우선 선정, 횡단보도 및 주요교차로 40개소의 조도를 현행 20룩스(Lux)에서 50룩스로 높이고, 횡단보도 선형에 집중 조명되는 것을 30m에서 50m범위까지 균일하게 비출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향후 조명시설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설치되어 있는 구형 메탈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에 대해서도 밝고 쾌적한 LED등으로 교체하여 조도를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