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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 평가, 제주도는 낙제점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7.26 09:31:50

국토교통부는 26일,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특광역시 그룹에서는 광주광역시, 도 그룹에서는 전라남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하고,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는데, 제주도는 도 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제주도는 종합점수에서 도 그룹 전체 9개 지자체 중 8위를 기록,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제주도는 인구와 자동차, 도로연장 대비 교통법규 위반 단속실적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부문에서도 충남과 함께 오히려 사망자가 증가한 그룹에 속해 망신을 당했다.


이에 도내 교통 전문가들은 "차고지증명제 등 새로운 제도 시행도 좋지만 그에 앞서  법규대로 불법주차 단속부터 하는 게 효과는 훨씬 높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도민들의 반발이 두려워 불법주차 단속도 제대로 못하면서 제주 교통문제 해결을 바라는 건 언감생심"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 윤영중 과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각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사고 많은 도로 개선사업,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 강화,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독려하는 한편, 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는 지자체 및 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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