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 차량 급증으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교차로, 하교길 등 교통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조도개선사업을 2018년 1월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올 상반기 이호테우해변 입구 및 신성여고 입구 교차로, 납읍 교차로 등 13개소에 대해 조도개선 작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제주의료원 입구 교차로, 노형 수덕로, 한림항 입구 교차로 등 18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조명등 밝기는 현행 20~30룩스에서 50룩스 범위로 개선되어 보행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