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과 교통, 도로 등 3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22일, 3대 분야, 15개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를 슬로건으로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질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교통 질서, 불법 노상 적치물 근절을 위한 도로질서 등 주요 3대 분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기초질서 확립 운동은 기본적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의 힘으로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인데, 이를 위해 시민 40명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가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환경분야의 경우 일회용품 적게 쓰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교통분야는 주변 주차장 이용 보행으로 이동하기, 인도·횡단보도 주정차 안하기, 도로분야는 상가·내집 앞 물건 적치 안하기 등 총 6개의 의제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주부, 학생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기초질서 지킴이’ 1,000명을 공개 모집 구성하여 지역내 기초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 오후 3시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시민, 단체, 기초질서 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교통·도로 3대 분야 기초질서 지키기 결의를 다짐하는 ‘아젠다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한 후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교통·도로 3대 분야 기초질서 확립 운동을 시민 주도 사회운동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제주시가『시민이 주인인 기초질서 1등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