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교통과 주차 분야에 2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교통안전 분야에 17억원, 주차환경개선 분야 141억원, 공영버스 분야 71억원, 기타 교통 분야에 17억원 등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시설 개선사업에 8억원, 무인교통과속단속장비 설치 4억 3천만원,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1억 5천만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1억 5천만원 등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 및 조성에 전년도보다 28억가량 증가한 64억 2700여만원을 투입하며,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복층화 주차장 조성에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 주도의 주차장 조성을 위하여 자기차고지갖기사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1억원을(50%) 증액한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에 전년도 보다 2억원이 늘어난 5억원, 노상 주차장 회전율 제고를 위한 노상무인주차기 설치 사업(국비 신규사업) 4억원이 포함됐다.
그 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5억 2500만원(이월예산 3억 5천만원 포함)을 확보하여 고정식 CCTV 15개소를 신규로 설치하며, 일방통행 및 한 줄 주차 구간 지정을 통한 이면도로 보행 및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밖에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버스 읍면 노선에 중형 버스 대신 소형 버스 5대를 구입하여(4억원) 운영의 효율성을 기해 나가며
❍ 화물운수업계 유가 보조금 지원 예산 15억 2400만원을 확보하여 화물 운수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속 가능 교통 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우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2018년도에는‘최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