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일,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 감소세가 2년 연속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자가용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6,988대 대비 7.8%가 감소한 6,442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대형이 7.9%, 중형 12.4%, 소형 12%, 경형 27.2%가 각각 감소해 전 차종에 걸쳐 자동차 증가세가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특히 동지역에서 9.2%가 감소한 것을 비롯해 읍면지역에서도 4.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차고지증명제가 제주시 전역에 걸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