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교통약자에 지원되는 임차택시를 10대에서 35대로 확대하고, 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가능성 증대를 위해 다인승차량 1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1일 이용횟수 4회 제한으로 인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편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휠체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17년 특별교통수단 이용횟수는 총 150,337건으로 전년도 91,712건 대비 63.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는 휠체어 4대가 탑승 가능한 다인승 차량을 도입해, 교통약자들의 모임, 여행, 단체행사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을 변경」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용부담을 경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