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제주시 '장애인 돌봄분야'와 서귀포시 '노인 돌봄분야 예비형'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총 29개 지자체가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오는 6월부터 2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보건복지부, 양 행정시와 함께 담당인력 교육, 연계사업 세부 실행계획 마련 등 사업준비를 충실히 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 인력과 예산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7기 원희룡 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 돌봄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안내 및 연계를 통한 통합플랫폼 구축, 신규재가서비스 확대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주거·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