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이혼, 실직, 휴·폐업,질병, 소득상실 등으로 가족의 해체 및 사회적 고립 등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고립 등의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12월까지 50세~64세 중장년 1인가구 19,749가구를 조사한 결과, 관리대상은 1,525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도는 관리대상이 갑작스러운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긴급복지지원, 위기가정지원, 특별생계비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홀로 사는 중·장년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도에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통해 의료 및 지역보건, 주거 문제 등 기존 서비스제공기관과의 통합지원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