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브랭섬홀아시아(이하 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제주)와 ‘국제학교 체험 영어캠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180여명을 비롯, 도외 220명 등 총 400명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BHA와 SJA 제주에서 1주일간 운영하는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 심화학습 기회가 적은 도내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이익을 도민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무료캠프 수혜자 확대, 인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방안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캠프 전반을 지도·감독하고, JDC는 사회적 배려계층 참가학생들에 대한 참가비 지원, 국제학교는 캠프 총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