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도내 전 버스업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과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더불어 시행되고 있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버스운전원 친절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교육대상은 도내 8개 민간운수업체 운수종사자 1,400여명이며, 4일간 매회 2시간 교육으로 총7회에 거쳐 실시된다.
금번 교육은 법정의무 교육인 신규, 보수교육과 별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준공영제에 따른 운수종사자의 역할과 안전운전 등 달라진 교통정책설명과 외부 전문 친절강사를 초빙하여 “나로 부터 시작되는 친절”이라는 주제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고객을 응대하는 마음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친절 운전원에 대한 표창 및 친절수당지급,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친절 운전원에 대하여는 행정처분과 승무정지 등 패널티 부여와 함께 업체에 대하여도 불이익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