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총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범도민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비 12억원과 지방비 66억원 등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153ha와 경제수조림 20ha 등 총 173ha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산림경관 회복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3월 9일 서귀포시청, 3월 10일 새별오름, 4월초 종합운동장 등에서 도민들에게 나무 2만6천여본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