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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제주에서도 디젤차 인기 주춤, 정부규제 영향?

전국적인 디젤SUV의 인기에 더해 픽업과 소형 트럭 등 디젤차량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제주에서도 점차 脫디젤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행한 '제주EV리포트 2018년 8월호'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간 제주 지역에 등록된 신차 중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38%에 그친 반면, 휘발유차와 전기차의 비율은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연구원에서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줄곧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젤차는 BMW 차량 연속화재 사건과 정부의 디젤차 규제가 본격화된 여름부터 인기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6월 41%였던 디젤차 점유율은 7월 35%로 급감했으며, 8월에도 38%에 그쳐 2달 연속 40%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휘발유차와 전기차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각각 26%와 14%를 기록하며 합계 40% 선에 머물던 휘발유차와 전기차 비중은 코나EV의 출고가 본격화된 지난 7월 합계 51%까지 치솟았으며, 8월에도 휘발유차 32%, 전기차 14% 등 합계 46%를 기록하며 디젤차에 앞서고 있다.


이처럼 디젤차의 인기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은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한 BMW 디젤차량의 연속화재와 함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디젤차에 대한 운행규제, 그리고 이르면 내년부터 제주시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과 여전히 SUV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하반기 디젤차 점유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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