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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7월 제주 지역 경유차 판매 주춤, BMW화재 영향?

지난 달 경유차 등록비율 35%에 그친 반면 전기차 비율은 24%로 급증

지난 7월 제주 지역에 신규등록된 차량 중 경유차의 비율이 35%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 비율은 24%까지 증가했다.


이는 제주 지역의 월별 신규등록 차량 중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6월 41%, 5월 46%, 4월 40%, 3월 44% 등을 기록하며 줄곧 40% 이상을 차지해왔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 자료 출처 : 제주연구원 'EV리포트 전기차 동향과 통계'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이처럼 경유차 신규등록 비율이 감소한 것은 'BMW 화재 사건'으로 인한 경유차에 대한 불신과, 코나EV와 니로EV 등의 출고가 본격화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BMW 차량의 연이은 화재로 경유차에 대한 불신과 함께 중고차 가격불안심리가 형성되었으며, 여기에 올해 초 사전예약이 진행된 코나EV와 니로EV 등 전기차의 출고가 본격화되며 경유차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실제 지난 7월 제주 지역에 신규 등록된 차량 중 전기차의 비율은 무려 24%에 달했다. 신규차량 4대 중 1대가 전기차였던 셈이다.



참고로 올해 제주 지역 월별 전기차 등록비율은 6월 21%, 5월 8%, 4월 7%, 3월 14% 등이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신규등록 차량 중 경유차의 비율은 45.2%였으며, 휘발유차가 41.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차의 비율은 1.3%에 그치며 전국적으로 볼 때 전기차 대중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런 통계들을 바탕으로 추정해볼 때 제주 지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차를 늘리는 것이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차가 증가하며 점차 대두되고 있는 충전기 인프라 부족현상과, 최근 들어 발생한 충전기 관련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불안심리를 어떻게 잠재우느냐에 따라 향후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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