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96회 어린이날 및 제14회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여 2018 어린이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 중심으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행사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인만큼 기존 체험행사 대신 실내 공연중심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행사 기간 중국발 미세먼지가 제주에 영향을 미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지난해 5월 첫주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가 제주를 뒤덮은 사례가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