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하여 각급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추모 묵념 행사 및 추모 공간 마련, 기념행사, 세월호 계기교육,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련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앞선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이석문 교육감은‘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를 갖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선진국의 경우 정책의 1순위가‘안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이 구호로 그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고, “제주도교육청이 현 위치에서 책임 있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이 일상화되는 교육,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세월호 추모행사는 각급 학교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도교육청에서는 로비에 추모공간을 마련하여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위한 추모묵념 및 메시지 남기기 등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