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3월말부터 도내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또는 GAP인증 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HACCP인증 적격업체에서 공급하는 과일을 150g씩 주 1에서 2회,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전병화 감귤진흥과장은 “학교 과일간식 지원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과일의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