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관내 63개교 3,889명의 학생에게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일 간식을 지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지원법」제26조에 의거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이용 학생 3,889명에게 지원되는 과일간식은 농식품부에서 고시한 업체(HACCP 인증시설)에서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실·과채로 구성되며, 1인당 150g 내외의 컵과일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2억4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주 1회 공급시마다 학생 및 보존식을 포함한 4,120개의컵과일을 연간 30회 공급하고 있으며, 사업신청결과 지난해보다 1개교 504명이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는 추가 확보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과일간식의 모든 저장‧배송과정은 5-10℃ 냉장상태로 이루어지며, 공급일 당일 섭취를 원칙으로 하는 등 신선도 유지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면서, 학생들이 과일을 섭취하는 동안 식습관 교육 및 섭취 지도를 통하여 과일의 유익성, 농업․농촌 및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친밀감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공급 시범사업이 식습관 개선, 비만 예방 등 과일간식 지원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과일 소비 촉진과 함께 미래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