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지방경찰청은 제주형 교육복지 지역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릴레이 세이프하우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지난 8월 7일부터 현재까지 총 5가정에 방범창을 설치했고, 앞으로도 7~8가정에 더 지원될 예정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죄취약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주도교육청 학생복지팀에서 해당 가정 발굴 및 사례를 관리하고,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범죄예방진단 및 윈가드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방범창 등 범죄예방 시설 무상설치, 사후 순찰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형 교육복지의 완성은 지역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에 대한 지원도 지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많은 지역기관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