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이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15일,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운영하고 있는 도내 6개 사업장에 대해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굴뚝TMS 부착대상인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 제주페이퍼텍, 월자제지 등 6개 사업장이며, 측정값 고의 조작 여부, 정도검사 수검 등 굴뚝TMS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대기오염도 검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점검 결과 굴뚝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하는 행위 또는 측정결과를 누락 또는 허위로 작성하는 행위 등 측정기기의 운영관리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 할 계획이며, 측정기기의 안정성 확인 등을 통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굴뚝TMS를 부착해야 하는 기준과 대상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