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부실채무자가 된 도내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신청기간은 2018년 4월 30일(09:00)부터 10월 31일(18:00)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uni/support.htm) 접속 후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제주도는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체결에 따른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으로 총 약정금액의 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 등록된 자이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4세 이하 제주지역 청년들은 156명으로, 제주도는 부실채무자 등록으로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재기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능동적인 사회구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