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제주 아라지구 행복주택이 오늘 오후 3시 기공식을 가졌다.

2018년 4월 완공,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라 행복주택에는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3세대 등 총 39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올해말 예정이다.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이며, 주민카페와 커뮤니티센터, 공부방, 공동 세탁실이 함께 들어선다.

제주도에서는  아라지구 행복주택이 제주도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9개 지구 중 제1호 사업인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축 설계를 진행해왔다.

제주도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일 기공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 제주 행복주택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LH, JDC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