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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제주행 항공권 매진, 제주-중국은 28개 노선중 23개 중단

5월 황금연휴를 제주도에서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예약이 몰리면서 제주행 항공권이 이미 매진되다시피 했다.

 

사드 여파로 중국 노선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내국인 여행객이 빈자리를 메우면서 제주 관광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던 일부를 제외하고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항공업계는 황금연휴의 시작을 금요일인 이달 28일로 보고 있다. 주말이 지나면 5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로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다. 2일과 4일 이틀 휴가를 쓰면 429일부터 7일까지 9일간 쉴 수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내국인 여행객이 몰리면서 428일부터 56일까지 제주행 항공권은 거의 매진됐다.


 


반면, 제주공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28개 노선에 344편 중 23개 노선에 236편이 운항 중단됐다.

 

제주도청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중국인 관광객 예약 취소는 30개 여행사 117천여 명이다.

 

올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18일까지 459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3천여 명보다 30.8% 감소했다. 4월만 놓고 볼 때는 지난해보다 85%가량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를 찾던 크루즈 선박도 기항이 254회 취소되면서 제주항 국제터미널은 텅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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