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 서울 19.4℃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많음고산 25.7℃
  • 구름조금성산 28.1℃
  • 맑음서귀포 27.0℃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상하이, 남녀공용 화장실 시범운영에 반응 엇갈려

  • 상하이에듀뉴스
  • 등록 2017.06.26 13:43:08

지난 2016년 11월 상하이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한 성별구분 없는 화장실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푸동에 설립된 공공 화장실의 누적 이용객은 총 3만여명이며 시범운영이 끝나면 각 지역의 수요에 따라 공공화장실을 성별이 없는 화장실로의 개조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무성별 화장실이란 성별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경우 문에 부착된 LED 스크린이 자동으로 ‘무인’에서 ‘사용 중’으로 바뀌게 되어 다른 사람이 기다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성별 화장실은 매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도로써, 매번 긴 줄을 서야 하는 여성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이성인 노약자와 함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공간자원의 낭비다’,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위험하다’ 등의 이유로 우려의 뜻을 보이고 있다.




3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