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도 제주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예산 240억 원 가운데 자치단체 법정분담금인 29억 원을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태·더불어민주당·제주시)는 지난 8일 무상교육 예산과 관련한 특별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 법정 분담금을 도와 도교육청이 나눠 부담하는 것을 중재안으로 제시하였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육재원 부담에 대한 도의회 예결위 입장을 존중하면서 중재 요청한 일부 분담이 아닌 전액 부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가 개정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19.12.) 및 시행령('20.2.)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고교 무상교육경비 부담률에 대한 고시('20.3.) 적용 부분을 보다 명확하게 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일정기간 경과 후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 관리되어 하기 때문에 위임받은 고시의 적용과정에서 해석상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11월 13일 교육부에 법령해석을 요청한데 이어 지난 12월 1일 추가 질의를 해놓은 상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지역 환경교육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환경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도내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공모를 접수했으며, 접수결과 총 4개 단체가 신청했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2007년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2009년부터 환경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0년 10월 23일부터 2023년 10월 22일까지 3년 동안 도내 각종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교육정책 수립 연구 조사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제공 △환경교육 교재·교구 및 프로그램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기관·단체 거버넌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강봉숙)는 9월부터 외국어 2개 강좌에 대한 화상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집합교육이 전면 취소되고,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대면 교육 재개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외국어 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과목은 영어와 중국어이며,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교육생은 화상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교육, 질의응답, 의견공유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민 중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오는 10월 말까지 1주일에 2~3회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웹카메라가 구비된 장소면 어디서든 화상교육 플랫폼(구르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영어 Free Talking) 2020.9.2.~10.30. / 13:00~14:30(월, 수, 금) (중국어 회화 중급) 2020.9.1.~10.29. / 14:00~15:30(화, 목) 강봉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센터 개관 이후 처음 실시하는 화상교육”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내용보다 더욱 강화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확정, 8월 24일(월) 발표했다. 방안의 세부 내용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 학생 1/3 등교수업 △도내 모든 고등학교 학생 2/3 등교수업(고3은 매일 등교 원칙) △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은 학교 자율 결정 등이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은 학교별 2학기 개학 일정 등을 고려해 8월 26일(수)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전제로, 일부 학교는 밀집도 조치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유․초․중학교 중 100명 또는 6학급 이하는 전체 등교 또는 밀집도 2/3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해당하는 학교는 유치원 114원, 초등학교 49개교, 중학교 9개교다. 단, 7학급 이상 유치원은 2/3 등원을 유지 해야 한다. 읍면지역 소재 학교 중 초등학교 7학급~18학급, 중학교 7학급~15학급이 있는 학교도 밀집도 2/3 조치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중 7학급~18학급이 있는 학교는 16개교이며, 중학교 중 7학급~15학급이 있는 학교는 12개교다. 당초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는‘2020년도 학교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총 8억5천만 원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학교별 교육환경개선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학교당 3천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17~`19년) 미지원 학교에 우선 지원되며,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지원 총액이 1억원 이내, 학생수 1,000명 초과 학교는 최근 3년간 지원총액이 2억원 이내인 학교가 지원대상이다. 선정평가 항목과 기준은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실적, 사업의 시급성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4월20일까지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업부터 4~6월에 보조금을 교부하여 학교별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이 없었거나 사업의 시급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체육시설(SOC) 중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에 2024년까지 총 363억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에는 44억원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 등 기상악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때를 대비하고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학교체육관 건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교에 총 472억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11개교에 29억원을‘21년부터는 미 지원된 24개교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림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이 신축 중으로 올해까지 총 45억원 중 30억원을 지원하였고, 금년에는 국비(10억)와 도비(5억)를 합쳐 15억원을 지원하여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초․중․고 180개교(191개교 중 공동사용 11교 제외) 중 현재 체육관이 없는 24개교 학교에 대해서도 2024년까지 건립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도에서 지원되는 사업이 마무리 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는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초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방학 기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교육 프로그램 – 나눔하는 어린이 만덕학교>를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나눔하는 어린이 만덕학교는 2월 4(화)부터 28일(금)까지 1개월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김만덕과 나눔”을 주제로 한 <나눔동화극장(독서-미술교육), 한자로 배우는 나눔(한자교실), 제주의 나눔역사(역사-미술 창의융합), 나눔을 쓰다(캘리그라피)>로 구성되며, 오는 1월 23일(목)부터 1월 3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로 나눔과 김만덕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http://www.mandukmuse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18일, 내년부터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이었던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이 2020년도 신학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제주 꿈바당 학습 바우처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사업비의 50%를 각 부담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기로 했으며, 해당 예산은 의회 의결을 거쳤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한도의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를 발급 받아 주요 온라인 강의, 진로·진학 온라인 진단, 온·오프라인 서점, 진로체험 테마파크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시스템 구축 및 카드제작 등을 위해 민간위탁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온라인 강의 제공사 및 진로․진학프로그램 지원사, 온·오프라인 서점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확보 작업에 돌입하는 등 모든 준비와 시스템 교육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