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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8년, 중국부동산의 중요한 기점이 될 듯

  • 상하이에듀뉴스
  • 등록 2018.01.16 11:45:35

2018년 중국 당국은 과도한 부동산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로 지정했다.


최근 당국의 부동산 규제에 대해 완화됨에 따라 정부는 투기성 구매가 다시금 고개를 드는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CNBC는 UBS의 경영진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과열된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에 따라 올 한해 ‘0’에 가까운 거래 증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2018년에는 구매 제한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간수성(甘肃省)의 란저우시(兰州市)에서는 “1월 첫째 주 세 곳의 구(区)에 부동산 구매 제한(购限)을 해제한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이러한 소식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유지할지 아닐지에 대한 토론을 촉발시켰으며, 에널리스트들은 대개 전반적인 주택 규제 완화의 가능성이 매우 적지만 2선, 3선 도시들의 경우 각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춰 규제가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중앙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의 부동산 투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은 중국 금융 리스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에 따라 중국의 주요 대도시의 지방 정부들은 2016년부터 부동산 시장 열기를 가라앉힐 수 있도록 계약금을 높이거나 구매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규제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러한 규제들의 영향으로 지난 해 중국의 부동산 판매, 가격 면에서 거래량이 크게 하락했으며, 특히 2017년 하반기에 이러한 결과가 크게 두드러졌다.


올해 초 규제의 완화에 부동산 투기가 재개될 경우 일부 소도시에서 2년간의 부동산 시장 규제를 위한 노력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중국의 부동산 규제 정책의 효율성을 측정하는데 있어 2018년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한 여부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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