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홍콩까지 잇는 고속철도가 운행에 앞서 개통 초기 비교적 많은 운행 편수를 배정했다.

홍콩 교통•주택구(香港运输及房屋局)의 첸판은 “광저우-션전-홍콩 고속철도가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개통 초반 많은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고속철도 114편이 운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화사(新华社)는 지난 7월 26일 ‘홍콩특별행정구역이 7월 원스톱 경계제어 합의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승객들은 홍콩 시지우롱짠(西九龙站)에서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 절차를 통과해야만 한다’고 보도했다.

광저우-션전-홍콩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는 2010년 4월을 시작으로 2018년 3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며, 첸판은 “홍콩시민들의 티켓 구매를 편리하게 해줄 여러 조치들을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공사가 완료 시 광저우와 홍콩을 여행하는 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단축될 것이며, 최근 8명의 전문가들이 홍콩 섹션에서 고속열차 예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