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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상하이, 외국인 유학생 취업기회 높인다

  • 상하이에듀뉴스
  • 등록 2017.05.22 13:36:23

상하이가 외국인 취업허가 절차와 신청 서류를 간소화 시킨 새로운 근무 허가 제도를 5월 발표했다.


올해부터 상하이 소재 대학의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외국 학생들에게는 2년 근무 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졸업 후 바로 상하이 장쟝(张江)국가 자주혁신 시범구와 자유 무역 지대(FTZ)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상하이 푸동신취(浦东新区)의 노동·사회보장국장 쉬원(徐文)은 “상하이 FTZ에 기반을 둔 39개의 회사가 이번 직업 박람회에서 269개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회사들 중 대부분은 중국인 구직자들보다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10~20% 더 많은 월급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통지대학교(同济大学) 졸업생인 스쿠라토바(skuratova)는 이번 주 상하이 자유 무역 지대(FTZ)에서 열린 직업 박람회에 참석해 상하이의 새로 실행된 외국인 고용 허가 정책의 수혜를 받는 첫 번째 외국 졸업생 중 한 명이 됐다.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스쿠라토바는 “16 살 때 상하이에 온 이후로 줄곧 상하이에서 일하는 것을 꿈꿔왔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명문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상하이에서 자신한테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또한, 상하이는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해 향상된 고용 정책과 함께 영구거류증인 ‘그린카드’의 발급 심사를 간소화했다.


자유무역구 관리 위원회에서 승인한 기업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재는 영구 거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상하이시는 현재 대기업과 산업 단지들에게 아파트 등의 주거 시설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제공해야 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보다 외국인 인재 영입에 더 중점을 두어 이와 유사한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정책들이 상하이뿐만 아니라 중국 동쪽에 위치한 저장성(浙江城)과 장쑤성(江苏城)에서도 자리잡아 실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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