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자율주행차의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전자, 통신시스템이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차는 해킹에 대한 예방책이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한 국제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 광주 구장에서 시범운영된 쏘울 자율주행차
자동차의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UN 기구에서는 지난 2016년 말부터 주요국가와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특별전문가그룹’을 결성, 총 11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제12차 회의는 TFCS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로, 현재까지의 논의를 모아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의 기초자료가 되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