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달 간 전기차 내수 및 수출 물량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생산은 4.1%, 수출은 6.1%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G90 등 신차출시 효과로 인해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2.8% 증가한 166,503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수출 역시 북미를 중심으로 국산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226,096대가 수출됐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2% 증가한 13,844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한 18,49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되기도 했던 코나EV를 비롯해 아이오닉과 기아의 니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