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제주도 등 10개 유관기관을 주축으로 '전기차 혁신성장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제주도, 제주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JDC,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국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 등 10개 기관은 지난 5월 21일, 협의회 발족과 함께 1차 기관장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실제 업무를 진행할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전기차 관련 기술수요조사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들은 현재 제주 전기차 산업 및 인프라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한편 이에 대한 다른 기관들의 의견을 즉시 반영하는 시간을 통해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제주 지역 전기차 인프라와 연계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국가과제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