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기차 구입보조금을 지원, 도서지역 리(里)사무소에 초소형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리사무소가 있는 도서지역으로, 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가 해당되며 각 리사무소별로 1대씩 총 13대가 보급된다.
이번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2억8천6백만 원이며, 보조금 1억6백6십만 원을 제외한 자부담분 1억1,440만 원을 제주도가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도서지역에 보급할 초소형전기차 선정 절차를 통해 D2를 선정했으며, 이와 함께 도서지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모든 마을에서 보급을 희망함에 따라, 마을별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서 및 교부신청서를 접수받고 지난 4월 29일 마을별 교부 결정했다.
현재는 각 마을별로 초소형전기차 구매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순이면 차량등록이 완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