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올해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에 따른 보조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규모는 전기승용차 6,000대와 전기이륜차 1,136대 등이다. 전기화물차에 대한 보조금 공모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이 집중되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300만원 가량 감소된 756만원에서 900만원 수준이며, 지자체 보조금 역시 100만원이 줄어든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지난해 대비 400만원 가량 보조금이 감소한 반면, 차량 출고가는 거의 변함이 없어 구매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신청 후 2개월 내 차량 출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기자로 변경되는 등 보급규정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내연기관 차량 폐차와 수출말소 후 전기차를 구입할 때 지급되는 추가 보조금 150만원 역시 올해도 지급된다.
차량 보조금 외 환경부가 지원하는 완속충전기의 경우에도 부분공용충전기와 비공용충전기 모두 보조금이 감소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