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충전기 커넥터 폭발사고와 한국소비자원의 안전실태 조사결과 발표 이후 제주도가 충전기 안전관 강화를 추진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제주 지역 내 충전기 관계기관 및 사업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제주 지역 내 개방형 충전기에 대한 월별, 분기별, 반기별 점검기준 마련과 향후 각 사업자별 충전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관들은 지난 1분기 충전기 점검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점검 및 구축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제주도에 대한 제안사항과 전기차 충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개방형 충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점검·관리 하기 위해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 회의 개최를 반기별 정례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