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및 담배판매시설 등에 대해 위촉된 금연 지도원이 16일부터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연 구역 지도점검 대상(2022년 1월 기준)은 총 4,422개소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된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3,628개소), 담배판매시설(333개소),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른 금연 구역(461개소)에 대해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지도원의 지속적인 금연 구역 관리 활동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금연을 정착하고, 비흡연자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것이다”라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활동은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하며, 방역기동반 5개반 10명을 편성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을 위한 소독에 나선다. 일정은 관내 61개리 20개 권역 코스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은 보건소 골목길 방역차량과 방역임차차량 4대를 사용해 저녁 시간대에 추진한다. 과거에는 경유로 연막소독을 실시하였으나, 최근에는 물과 살충제를 혼합해 초미립 살포하는 친환경 소독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소독방식은 무색·무취로, 소독약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에 효과적이다. 이번 친환경 방역에는 공원 및 체육관, 매일시장 등에 설치된 친환경 포충기 37대도 투입된다. 특히 낮 동안에는 클린하우스,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이 실시된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무상으로 방역장비와 방역약품을 지원해주고 있다. 가정에서 위생해충으로 인한 방역이 필요할 경우, 보건소(728-4166)로 연락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및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6월 2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다. 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전통시장 통역도우미 6명, 다문화센터 유아돌보미 9명 등 5개 사업에 34명이다. 신청은 오는 5월 18일까지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에서 접수하며, 6월 2일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3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에는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남자, 69세)는 풀베기 작업 등 야외활동 이력이 있다. 4월 27일부터 풀베기를 한 이후 지난 1일부터 발열,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8일 의식저하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B씨(여자, 62세)의 경우, 특별한 야외활동은 없었으나 집 앞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다고 진술했다. 지난 5일부터 발열, 복통, 설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이어지자 9일 응급실에 내원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 야외 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2021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실적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1위(1.6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금액 24억 2,700만원, 우선구매율 1.66%로 2020년 대비 5억 3,000만원․ 0.49%증가했다. 우선구매율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선구매 금액에서는 서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행정시에서도 제주시는 1.21%(9억 9,600만원), 서귀포시 는 1.17%(5억 1,900만원)로 모두 법정 구매율 1%를 초과 달 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및 기관별로 찾아가는 구매 독려반을 운영해 사업의 취지에 대한 설명과 홍보, 구매방법 및 생산시설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내를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직업재활시설 10개소 및 장애인생 산품 판매시설 1개소에서 417명의 장애인을 고용하여 생산 및 유통 업무를 하고 있다.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목은 복사용지, 화장지, 상패, 현수막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형 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수계환경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수 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소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채취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청소 및 소독·관리방법 점검 및 개선 후, 추가 재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감염병 예방 안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 9일 가파도를 방문하여 가파초등학교 및 병설 유치원 어린이 7명을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파도 방문은 서부보건소, 가파초등학교,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느영나영 복지센터 등 각 기관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서부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천연 비누 만들기, 보습제 제공 및 사용법 교육을 하고 홍보물 등을 지원했으며, 느영나영 복지센터 시니어 연극단은 미세먼지 인형극을 진행하였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가파도를 찾아주신 연극팀에 감사하며 인형극에 집중하고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섬과 의료 취약지 아동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13개 사회보장급여 자격 및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2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4월 4일 통보된 수급자격 및 급여변동 예상가구 603건과 4월 11일 추가 통보된 초중고 학비 대상 27건, 총 6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회보장급여 수혜가구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대상 가구의 소득, 재산의 변동, 부양의무자 부양 능력 등을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357가구는 보장 유지, 195가구 중 69가구가 급여액 증가, 126가구의 급여액이 감소했다. 또한 근로소득 증가(73%), 금융재산 증가(9%) 등의 사유로 78가구가 보장 중지되었으며 중지 예정인 가구 중 특례를 새로 적용하거나, 타 서비스로 연계하여 15가구가 계속 지원받게 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량은 작년 상반기 대비, 대폭 축소되어 실시하였는데, 이는 6월 중 예고된 사회복지업무시스템(행복e음 -' 차세대시스템) 개편 일정을 감안한 것이며 유예된 확인조사는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4월 19일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은 남원읍 수망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 검진 전수조사 후,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협력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확진되면 등록관리 및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가호호 방문해 1:1 인지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평소 활동이 적은 어르신도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빠짐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재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에게 금연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장인, 학생,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예약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서귀포보건소(064-760-6043)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한 참여자는 12주간 금연 상담사가 1:1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니코틴 보조제(금연 패치, 금연 껌, 금연 사탕)와 행동 강화물품(파이프, 은단, 가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을 통해 개인 건강증진은 물론 사업장의 금연 환경 조성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은 놀이형 영양프로그램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은 ‘골고루 먹기’를 포함하여 총 6가지의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히 채소·과일·우유·유제품과 같은 건강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활동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놀이를 하며 스스로 몸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활동을 장려하고 성장기 아동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매년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비만도, 영양 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 활동량의 변화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작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 참여 학생 중 73%가 BMI수치가 개선되어 아동 비만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 참여 지원자는 서귀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혹한·혹서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밝혔다. 특히, 노인 맞춤 돌봄대상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면서 실제 홀로 사는 노인 2,850여명에게 연 85,000원을 상한으로 2023년 1월까지 에너지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에서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은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이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개소)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충분한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는 예년보다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올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각종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2개소 원아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교육 프로그램 ‘이 튼튼, 몸 튼튼 건강 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튼튼, 몸 튼튼 건강 교실’은 아동이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사 후 양치질의 중요성 등 구강 관리 방법 교육 및 불소도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비만 예방 교육 △담배와 술의 위해성 등 음주,흡연 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손 씻기 교육 등을 실시하고, 불소 용액 양치사업을 별도로 신청할 경우 한 달에 1회 불소 용액을 배부하며 연 1회 불소도포도 실시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관련자 모두 실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아동기의 습관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안전 확인과 함께 위문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고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은 26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단독가구이다. 안전 위험 노출에 취약한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는 제주시 소재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협동조합 등 6개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도 연계해 가정방문 안부 확인・애로사항 청취・정서적 지지와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협력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동부보건소는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 1회 접종을 지원하며,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인 폐렴, 패혈증 및 수막염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르신은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을 희망할 경우, 보건소나 병원에 백신 보유 현황을 확인한 뒤 방문해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접종 후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접종 당일 음주나 지나친 운동, 샤워는 금하고 반나절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어르신 429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