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약계층과 보호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비용마련을 위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사업의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의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보호자 또는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 시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지원(월 최대 10만 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만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장애인거주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또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급여) 아동 중 만12세 ~ 17세에 해당하는 아동이다. 후원 참여 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에서 후원 신청서 작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 후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정기후원이 진행되며 후원금 전액은 가입 아동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한편, 제주시는 1,130명의 아동이 가입하여 저축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사업 홍보와 후원 연계를 통해 아동의 자산형성 지원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혹한ㆍ혹서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예산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냉ㆍ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 홀로사는 노인으로 3,300여명에게 연 10만 원 한도로 2024년 2월까지 에너지 비용(바우처카드 또는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단, 유사중복사업 지원 대상자(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또는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은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주유소, ▲연탄판매점 등이다. 에너지드림 냉·난방비 지원 신청 및 바우처카드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6개소)에서 각 대상자 방문 현장확인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3,510명에 3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어르신의 민간기업 취업기회 확대와 사업체의 노인고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55개 사업체에 2023년 1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4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체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 시 1인당 월20만 원, 업체당 5명까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장려금이다. 이번 1분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인근로자를 고용 ․ 유지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4월 5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서류 심사했으며, 최종 255개 사업체 근로자 553명을 선정하고 4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 업종으로는 아파트 경비 및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렌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고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단,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이들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고용하는 경우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됐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고용안정 및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을 채용한 민간 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위해 전수조사원 26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채용공고일 현재 만 19세(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자로, '제주특별자치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제9조에 의한 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간이며, 5월 12일 서류전형합격자 발표, 5월 15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근로계약체결 후,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간,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된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등 4,711개소를 방문해 편의시설 적정성 여부를 조사를 하게 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이번 공개채용에 관심있는 많은 도민들이 채용되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접근성 확보 등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복지 증진에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5월 1일부터 만 14세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국 지하철 탑승구에서 등록장애인이 무임태그 승차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의 주소지가 속한 지역의 지하철만 가능했었으나, 앞으로는 전국에서 무임태그 기능이 탑재된 장애인등록증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 등록증은 “금융카드형 장애인등록증”에 전국호환 교통기능(지하철무임+버스유임)을 추가한 것이며, 장애인등록증 종류에는 2가지로, ▲금융카드형 장애인등록증(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 기능 추가, 주민번호 뒷번호 및 주소표기 되지않아 등록장애인용으로만 확인 가능)과 ▲ 신분증형 장애인등록증(주민번호 13자리, 주소표기)이 있다. 이번 기능이 개선된(전국 지하철 무임태그)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 등록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5월 1일부터 ‘금융카드형 장애인 등록증’을 신청하여 새롭게 발급받으면 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등록증 전국 호환으로 수도권 방문 시 지하철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집단 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뽀득뽀득!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20개소 40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체험 교육 희망 기관을 위해 뷰박스(손 씻기 체험장비) 무상 대여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 예절교육 등 동영상을 통한 교육과 뷰박스(손 씻기 체험장비) 체험 활동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의 발병률을 약 70% 줄일 수 있다. 손 씻기는 감염병 발생단계에서 아주 효과적인 감염 차단 수단이며 모두를 위한 셀프 백신이기에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요즘 같은 거리두기 해제상황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7일 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언 피해 농가인 895농가에 대해 66억 2100만 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피해복구 대상에 대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여부 및 주생계수단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895농가·2,725ha을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정밀조사, 보험여부, 주생계수단 적격 여부에서 부적합 대상 276농가·262ha은 미지급 하게 됐다. 대설·한파에 따른 농업피해 현황 및 지원기준은 작물별 피해현황은 월동무(2,413ha, 88%), 양배추(69ha, 3%), 브로콜리(63ha, 3%), 기타작물(180ha, 6%) 순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33농가·1,398군 양봉(꿀벌)도 피해를 받았다. 복구지원 기준에 따라 대파대(78ha, 3%), 농약대(2,647ha, 97%)로 확정지급됐다. 농작물 언 피해 지원은 복구지원 부담률에 따라 대파대인 경우 50%, 농약대는 100% 지원했으며, 소규모 재난지수 300미만인 경우 지방비로 편성하여 전액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월 23일 대설·한파에 따른 언 피해에 대해 국비 및 지방비(예비비)를 신속히 확보하여 피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3개 분야로 진행됐고, 서귀포시는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선정되어 사업비 1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본 공모 선정으로 인해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심리검사 후 ▲개별상담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한 집단상담 ▲심신 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 심리지원을 통해 스토킹 피해로 인하여 손상된 심신과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소장 안혜순)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스토킹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정서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 추진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 ‘청춘 돌봄 사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6일부터 11개 민간기관 및 단체와 상반기 발굴조사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8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했고, 발굴된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184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지원심의회를 개최하여 대상자를 결정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청년 2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했다. 작년 협약 체결한‘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한 청춘 발굴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먼저 서귀포우체국과 협력으로 오는 5월부터‘희망등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전, 단수 등 어려움에 처한 2,000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실제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대한미용사회서귀포시지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편의점 등 지역 단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상은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건강 보호와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제주보건소는 어르신 인플루엔자예방접종 등 국가예방접종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관한 각종 정보제공과 활발한홍보로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 등 예방접종사업을 적극 추진한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련 민간 의료기관 190개소를 위탁지정하여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위탁의료기관과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하여 코로나 백신 폐기율 감소 및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에도 힘써왔다.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은“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 홍보, 미접종자 독려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3년 4월 13일 만료된 기존‘자전거보험’을 대신하여 제주시민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 보장내용을 변경하여 새롭게 시행한다. 기존 자전거보험은 상해의 경우 ▲4주 이상의 진단 시에 최대 60만 원, ▲4주 이상의 진단과 7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 원 보장인 반면, 변경된 자전거보험에 따르면 진단 주수와 관계없이 최대 80만 원까지 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2016년부터 시행해온 ‘자전거 보험’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 누구나(외국인 포함)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도중 발생하는 사고, 도로를 지나는 시민이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 1,000만 원(만 15세 미만자 제외), ▲상해 최대 80만 원(공제액청구당 3만 원), ▲대인배상 필요 시 최대 200만 원(공제액청구당 10만 원)이 보장되고, 만 14세 미만자 제외한 ▲법률 방어비용 최대 200만 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형사합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4월 25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보건 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해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지역보건 사업에 활용한 실적을 평가해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건강지표 및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사례분석 및 내부 협업을 통한 비대면 모바일 앱 활용 사업추진, 소규모 마을별 함께걷기행사 운영,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 서부지역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건강수준 향상 및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및 농작업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SFTS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입고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며, 휴식 시 돗자리에 앉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작업하기 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4~6시간 효과가 있으므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SFTS에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점막)가 노출될 경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4일 서귀포시 우체국과 서귀포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희망등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징후가 있는 2,000가구를 선정하고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을 각 가정에 우편 발송한다. 서귀포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가구의 주거 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해‘서귀포시 희망소도리’로 신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신속하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돕는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부터 서귀포우체국외 3개소 집배원 69명에게 복지등기사업 필요성, 위기가구 상황 발굴시 대처 방법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집배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 구석구석 숨은 위기가구가 없는지 좀더 세심히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살피게 된다. 서귀포우체국에서는 올해 등기우편요금 75%(600만 원)을 지원하고 복지등기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발견되면 우체국공익재단 지원물품도 드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역 밀착형 우체국과 함께 복지정보를 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4월 22일 조천읍 북촌마을에서 제3차 우리동네 7530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4.3 당시 많은 희생이 있었던 북촌마을을 걸으며 제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자 개최됐다. 이날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 너븐숭이 4.3 기념관 앞에서 출발하여 북촌환해장성과 북촌포구(4.3역사현장)을 돌아오는 4.5km 코스를 걸었다. 한편, 7530 건강걷기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꾸준한 걷기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우리동네 7530건강걷기를 통해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규칙적인 걷기실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