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3월 31일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 건강걷길'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걷기행사는 서귀포시 걷기협회와 협업하여 진행했으며,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대록산 둘레길까지 이르는 총 6km를 걷는 행사로 마지막 1km 구간에서는 인터벌 걷기를 체험했다.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참가자들은 9시 30분부터 걷기코스 안내자 및 걷기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했고 완주자 3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유채꽃과 벚꽃이 가득한 가시리에서 지역주민에게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신체활동, 식생활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대상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직접 대면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부보건소는 4월부터 신규 대상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하여 대상자 건강상태에 따라 모바일 앱과 연동가능한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비대면 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298명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측정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총 82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등록관리 인원을 350명으로 확대하여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오늘건강’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건강측정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장년층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만 50세 1인 가구와 2023년 7월 1일 이후 서귀포시로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로 2,500명이다. 특히 2023년에 조사된 저위험 409가구의 생활 실태 및 욕구의 변동 사항을 재확인하여 중년층 사회적 고립을 예방,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협업하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 상태 등을 살핀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공적 지원, 안부 확인 사업, 후원 물품 전달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고위험군 210가구를 발굴하여 110가구에는 건강음료배달, 빅데이터 등 스마트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을 연계했고, 공적서비스 23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가족 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가족 통합지원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 및 위기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이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가족지원 서비스로, 여성가족부 방침에 따라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7개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기존 가족서비스는 가족 형태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면, ‘온가족보듬사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먼저 상담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가족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가족상담은 가족 누구나 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및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가 되면 각 가정에 보듬매니저를 파견해 학습정서, 생활도움, 심리·정서 및 긴급돌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미혼모·부의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병원비 및 양육용품 지원 등의 경제적 지원과 독립적인 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141명)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바람직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몸짱! 건강짱! 교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제주도 아동ㆍ청소년의 비만율은 19.3%로 전국(13.5%) 대비 5.8%p 높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으며 청소년의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2020년 16.5% →2022년 19.3%) 하고 있다. ‘몸 짱! 건강 짱! 교실’은 아침 결식 및 인스턴트 식품 의존, 운동 부족 등으로 높아진 비만 개선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별로 10월까지 5회차 방문하여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체험교실 및 운동 실천 방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내용으로는 △사전ㆍ사후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및 신체계측 측정 △ 짠맛 쿠기 활용 미각 테스트와 영양체험 △라텍스밴드 활용한 키크기 스트레칭 및 신체 활동량 늘리기 운동 지도 △ 음주ㆍ흡연예방교육 및 Q-scan을 이용한 구강 위생상태 체험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결혼이주민의 정착단계별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 선정했다. 2024년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 귀화준비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월 공모 선정 심사를 통해 제주시가족센터와 제주글로벌센터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수요를 파악한 결과, 국적취득을 위한 귀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귀화준비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사 등 한국 사회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면접실기, 문화탐방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무부 귀화 교육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심화면접 과정과 주간반 참여가 어려운 인원을 위한 야간반 비대면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제과기능사,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 뷰티건강관리지도자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4년 1분기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4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장려금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유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체가 해당되며, 1개 사업체당 최대 45명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매월 16일 이상(1개월 간 60시간 근로) 근로한 사람(주휴 포함)이고,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 사업체 및 비영리법인, 관공서, 국가·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장애 유형 및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2023년도에는 15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시청 청사에 파란색 조명을 비추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4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개한다. 매년 4월 2일은 UN에서 지정한‘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 진단과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장애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지정한 날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명소의 건물 외벽에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파란빛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제주시에서는 4월 2일부터 7일간 시청 본관에 파란색 조명을 비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함은 물론 제주시 별빛누리공원과 드림타워에서도 동참해 4월 2일 당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제주시는 자폐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독려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자폐성 장애인 가정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의 효율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기(돌봄스피커, 케어콜)를 통해 안전 확인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고, 유사 중복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00명이다. 인공지능 기기인 ▲돌봄스피커는 말벗 기능, 음악 감상, 복약 알림, 심리 상담, 24시간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하고,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주 2회 유선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통화 이력 모니터링 후 건강·안전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상담 또는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2월 기준으로 홀로 사는 노인 5,025명에 대해‘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운동기능 훈련을 위한 놀이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체육 교실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건강한 체력 및 성장을 증진하고, 또래 아동과의 협력과 교감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동들은 실내체육관에 모여서 다양한 기구와 신체를 활용해 공놀이, 점핑 활동 등을 하면서 기초체력을 키웠다. 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을 신체, 보육, 복지 분야로 분류해 개별 욕구에 따라 상담과 학습지원, 가족치료, 심리상담 등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자원 후원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0세 ~ 12세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업무 추진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8일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 복지기관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민관 복지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공공&민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위원회 구성 ▲복지자원 오픈채팅방 운영 ▲사회적 고립 예방 관련 지역복지 의제 발굴 컨설팅 등으로 공공과 민간 복지 네트워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복지기관들의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이날 김진훈(복지in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민·관 복지 협력네트워크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민·관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하반기 추진되는‘고독사 위험군 지원’등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이 민관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자가 이달 현재 177명으로 매월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작년 6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62명이 등록되며 전년도 등록자(‘23년 115명)의 50% 이상을 넘겼다. 또한, 전체 등록자 중 남성(60명)보다 여성(117명)이 2배로 등록자가 많았고, 그 중 70대‧80대가 68%(120명)를 차지해 노년층에서 존엄한 생애 마지막을 위한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 상담실을 요일제(매주 목요일) 운영 중이며, 사전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도내 9개소이며, 서귀포시는 동부보건소 포함 서귀포보건소, 서부보건소, 서귀포의료원 4개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삶의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 원아 및 교사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건강생활실천 교육 프로그램'이 튼튼, 몸 튼튼 새싹들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유아 맞춤형 칫솔질 방법 및 불소도포 실시 △어린이 식생활 지침 등을 활용한 영양·비만 예방 교육 △올바른 손 씻기·기침 예절 교육을 통한 감염병 예방 행동 실천 유도 △담배와 술의 위험성 바로 알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7월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이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비만 조끼 착용을 통한 비만 체험 및 채소·과일 캐릭터를 활용한 피망 왕자와 사과 공주 포토존 코너, 음주 체험용 고글을 쓰고 징검다리 따라 걸어보기, 치과 체험해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새싹들의 건강 체험교실'도 운영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영유아 시기부터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도와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감염병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노인요양시설 만들기 사업’을 집중 운영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장소로 감염병에 쉽게 영향을 받기에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시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집단감염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하여 감염병예방 사전 컨설팅, 감염병 예방교육·훈련,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핸드플레이트 세균배양검사, 손세정검안기를 이용한 손위생 교육, 의료관련감염병 환경검체 검사, 방역소독 지원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과 상호협력하여 입소자, 종사자,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되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25일부터 관내 18개 1,281명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칫솔질 방법 등 구강건강관리교육을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및 청소년기 구강의 특징 및 구강건강관리법 교육과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불소도포, 달걀을 이용해 불소의 효능을 직접 눈으로 보는 불소 달걀 실험을 같이 병행하여 구강건강관리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조사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2022년 20.2%로 2020년 36.8%보다 16.6%p 낮게 나타나 학생 구강건강관리에 빨간 신호등이 켜진 상태로 시급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청소년기는 구강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기이며 어릴적 구강관리 상태가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칫솔질 실천 등 스스로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