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8월 9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의료원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제주의료원 원장, 관리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적 발굴과 신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제주시와 제주의료원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지역의 고독사 증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복지위기가구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우울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고독사 예방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놓인 분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