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의 조기검진·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결핵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준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시장 내 걷기, 암 검진·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다채롭게 실시함은 물론,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연계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현장에서 흉부X선 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21년 OECD 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국내 연간 전체환자 수는 22,904명(서귀포시83명) 발생하여 사망률 2.8%를 차지하고 있어 결핵 조기 발견·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비말에 있는 결핵균이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는 3월 현재까지 3,757명에 대해 흉부X선 검진을 실시했으며 오는 3월 26일 결핵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 어린이 대상 교육기관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미리 알기’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서귀포시 주요 원인별 사망률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원인이 상위에 차지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신체활동 감소,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 발생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의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려서부터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건소 만성질환 담당자가 기관에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아빠 배는 개구리 배! 혈관 탐험’ 영상 활용 교육 및 OX 퀴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저혈당 밥그릇 배포를 통한 식습관 영양 교실, 노래와 이야기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 인형극 공연 교육이 진행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3월 27일 아동·청소년 비만 개선을 위해 ‘2023년 건강증진학교 운영 실무협의체’를 조직·구성한다. 협의체는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된 3개 초등학교로 구성되며, 전국 최하위의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 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 비만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초등학교 비만율 데이터 기준 고위험 비만율 학교) 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학교 내 건강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주요 역할로는 각 기관별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학생 건강증진사업 수립을 위한 연계 방안 마련, 사업 목표 선정과 결과 평가 및 지역사회 건강조사, 학교 자체조사 등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교육청과 보건소 뿐만 아니라 학교별 학부모운영위원회, 금연·절주 서포터즈 등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건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2023년 건강증진학교 시범사업이 확대되어 앞으로 많은 학교가 참여하여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 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걷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바르게 걷기, 밸런스워킹 P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르게 걷기, 밸런스워킹 PT 프로그램’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화북1동에 있는 제79호 어린이공원(16:00~18:00), 제88호 어린이공원(13:00~15:00)에서 각각 진행된다. 밸런스워킹(Balance Walking) PT는 유산소, 근력 스트레칭 등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복합운동으로 짧은 시간 안에 틀어져 있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에도 좋은 운동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건강상담실과 운동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삼도2동 남성마을이 2023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삼도2동 남성마을은 앞으로 남성마을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인지강화 교실, 치매환자 등록 및 간호물품 지원, 치매 고위험 집중사례관리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남성마을 마을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치매안심마을 기획·운영·평가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2019년 화북1동(화북주공 3단지 아파트), 2020년 삼양2동, 2021년 건입동, 2022년 외도동이 지정됐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하여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월~5월)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 지역,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는 ‘도움기관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발굴하여 시민의 차량에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차량용 자석스티커 부착하여 자살고위험군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오는 3월 27일부터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를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서귀포시의 자살 사망률이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중증질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총 9천3백만 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항공료와 선박비 등이다. 단, KTX 이용료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이 해당되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하여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접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비 부담으로 도외지역 병원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원 대상자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204명에 대해 1억1천 5백만원(918회)을 지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장학금 지원 기준은 대학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200만 원이며,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수업료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 ▲한부모가족복지시설‧청소년복지지원시설 입소 중인 대학생, ▲중위소득 120% 이하인 의사상자 가족 자녀‧중증장애인 가족 및 다문화가족, 모범청소년,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 중 중위소득 30% 이하, 성적기준 80점 이상을 충족한다면 등록금과 별개로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생활비 장학금은 타 장학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 기준 생애 1회만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올바른 주차문화 홍보를 위해'모르면 나만 손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완전정복'라는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한 주차공간으로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 지난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신고건수는 9,932건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위반 및 방해 행위가 계속 발생해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시민 의식을 개선하고자 홍보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목적과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 장애인 탑승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행위 등인 경우 단속 및 과태료 부과 내용들이 포함됐다. 홍보영상은 '제주시 공식유튜브 채널 “와우제주시”'를 통해 공유하고 읍·면·동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전 공직자 및 자생단체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는 배려가 아닌 의무인 만큼, 시민들의 인식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정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심리·건강·육아·문화예술 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3월 현재 시에 등록된 104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에 제공한 서비스 전반사항에 대해 4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점검사항으로는 ▲실제 서비스 제공 여부 ▲실시간(회당) 결제원칙 준수 여부 ▲ 서비스별 기준정보 준수 여부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사전 실시한바, 그 결과를 토대로 제공기관 준수사항 위반 의심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며, 필요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적극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철저한 현장조사로 엄정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므로, 이용자들도 사회서비스이용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용자 준수사항을 지켜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6개 서비스 제공기관에 주의 및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