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현상으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의 심화에 따라 시행된 사업으로, 2022년 8월 공모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전국에 본격 시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3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네트워크 회의와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함으로써, 관계기관별 사업 추진체계를 정립했다. 서귀포시는‘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민간협력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 5가지 사업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읍면동 단위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관 1인 가구 자립 지원사업 등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활용함으로써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수혜자에 대한 사전, 사후 평가 검사지를 작성하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26일 동부보건소 영양체험실에서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 대상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5월부터 7월까지 월1회씩 운영했다. “열량은 낮게, 영양소는 풍부하게 건강식단 만들기”를 주제로 지중해식 샐러드·소스, 비프스테이크, 두부바나나쉐이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형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이상인 지역주민 중 6개월 동안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하여 9개월 동안 유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참여인원은 433명이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은 37.7%로 2022년 38.5%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제주도 36.1%, 전국 33.7%에 비해 높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방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를 중심으로 초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의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돌봄 뿐 아니라 갑자기 아동을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돌봄도 가능하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학습지도 및 다양한 놀이· 특별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이용료의 경우 프로그램비는 무료이고 급식·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돌봄 수요를 고려하여 지역사회 기관(단체) 참여와 주민 의견수렴 등 협업을 통해 공간을 발굴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5개년(2021∼2025년) 추진계획에 따른 5개소 목표를 올해말 5호점 개소를 통해 조기달성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촘촘한 초등 방과후 돌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기반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에도 활기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귀포시노인복지관 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요일별로 △가요교실 △도구체조 △라인댄스 △실버요가 △웰빙댄스 5개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별 수강생 모집은 별도로 하지 않고 노인복지관 회원이라면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 회원이 아닐 경우 신분증, 증명사진 1장을 지참하고 회원으로 등록 후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 외 노인복지관 회원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기바둑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기 쉬운 무더위에 댁에만 계시기 보다는 노인복지관의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특화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화건강검진은 물질로 인한 질병 및 상해를 예방하고,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한 해녀들의 조업활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고기압 종사자 기준 특수건강진단(1·2차)을 비롯해 방사능작업종사자 기준 방사선 검사, 골다공증, 류마티스 등이며, 특히 70세 이상 고령해녀가 65% 이상임을 감안해 1회 방문으로 모든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검진 기관은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재)한국의학연구소제주의원으로 총 3개소이며, 특화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해녀는 소속 어촌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를 받은 어촌계에서는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 명단을 제출한 뒤 검진 기관을 선택·예약하면 되고, 검진받을 해녀는 예약일에 신분증과 현직 해녀증을 가지고 방문해 검진을 진행하면 된다. 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광역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지난 23일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주요 전달체계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자, 11개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 실시된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1,07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만족도 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과정 만족도 89.4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만족도 87.5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에 93.1점으로 평가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였다. 문원일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돌봄 거점기관으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2025년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가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3일 시청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제7차 제주시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그 밖의 읍·면·동 등에서 추천하는 아동 30명 등 1,005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추천아동 27명 총 1,002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9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다만, 그 밖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가맹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36개소)이용 아동들 경우 현원 기준으로 급식소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4,712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을 수시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치매친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치유농장 등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제주민속식품 주식회사 사월의 꿩, △신촌실버재가복지센터, △프레투스카페, △세븐일레븐제주한동마을점, △계룡길벽돌가펜션, △씨유제주동부관광점, △지에스25제주대흘점 등 7개소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동부보건소는 학교, 도서관, 파출소, 경찰단, 노인복지센터 등 10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약국, 편의점, 식당 등 14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지정 단체는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관련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홍보, 배회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와 캠페인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치매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3일 고독사 예방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 복지기관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민·관 업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4년 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사업 중간 평가 ▲하반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국비 시범사업 운영 방안 ▲복지 위기 알림앱 운영 ▲AI 초기상담 시범운영 활성화 방안 등으로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 협력 및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1인 가구의 건강 악화 및 외출 등 사회적 빈도가 적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대상자 발굴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위험군 관리 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에게 초기상담뿐만 아니라 사전, 사후 평가를 시행하여 사업의 질적 향상과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올해 7월부터 추진되는‘고독사 예방 및 관리 국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강정숙 주민복지과장은“사회적인 큰 과제인 고독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에서 혹서기에 고생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전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 1,100만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1일 생수 500ml 1병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 필요물품을 조사하여많은 어르신들이 휴대용 생수를 지원을 희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무더위에 야외활동 하면서 탈수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1인당 1병씩 총 22,000병을 지원하며, 7월에 11,000병을 지원한 데 이어 8월 초에 11,000병을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8월 혹서기에 대비하여 지난 6월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활동시간 탄력 운영(9시~12시→7시~10시), 폭염예방 기본수칙 교육, 상시 안전 모니터링,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혹서기 노인일자리 안전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폭염특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매 시간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연령 및 건강상태에 따른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