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3분기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양육상황 점검대상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 보호조치된 아동으로, 이번 3분기에는 아동복지시설 9개소ㆍ163명, 가정위탁 120가구ㆍ160명 총 3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7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보호 대상 아동의 적응상태와 변화정도, 보호․관리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 서비스 내용․제공방법, 이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 등에 대해 점검하며, 보호 대상 아동이 15세 이상인 경우에는 자립지원계획의 이행여부까지 점검한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과의 면접교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원가정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5명의 아동을 원가정으로 복귀 조치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개별특성과 상황을 세심히 살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원가정에도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보호 대상 아동들이 가족의 품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비를 추가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주거급여(1인 가구 월 16만 4천 원)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거비 지원은 1회 추경을 통해 1억 1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2차 신청 접수를 받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지난 4월 1,378명에게 9억 1천 7백만 원을 1차로 지원했으며, 이달 2차 신청된 150명에게 1억 1천 4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임차금액 기준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으로, 연 1회 지원하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및 1촌 관계 임대차계약자는 제외다. 한편 지난해에는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281명에게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시각ㆍ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TV 보급사업을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미디어재단이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각ㆍ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 장애유형별 편의기능 일괄 on/off 기능, 음성 및 자막 안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자막과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ㆍ귀 상이등급자이면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이다. 단, 2017년부터 작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했거나 2023년 1차 보급자로 선정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7월 28일까지 주소지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저소득층 여부와 상관없이 시각·청각장애인 257명이 TV 보급사업을 신청했으며, 우선순위(저소득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근로기회 제공을 위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 1억 7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 도자기 판매장과 체험장으로 운영되는‘자기도자기’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제주시 남성로 164-1(삼도2동)에 위치한 ‘자기도자기’매장은 현재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제 도자기 판매, 다육이·카네이션 등 꽃화분 만들기,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도자기 사업단은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하나로, 매장이 신규 오픈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참여자들에게 도자기 제조 기술과 소양교육 등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은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 참여주민이 도자기 자활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학교나 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7월 1일부터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진단서 외에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서 7월 1일 시행하는 2023년 하반기 보육사업안내 지침 일부 개정에 의해 질병·부상으로 인한 어린이집 결석 시, 출석인정 증빙서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영유아보육료는 보육나이 0세인 경우 51만 4천 원, 1세 45만 2천 원, 2세 37만 5천 원, 3~5세 28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출석 일수가 월 11일 이상인 경우에만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출석일수가 월 10일 이하인 경우, 부모 자부담 금액이 발생하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결석한 경우에 출석인정 제도를 운영해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기존에는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의사소견서, 진단서 또는 입원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질병으로 인한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었으나, 7월 1일부터는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편리하게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영유아 보호자분들이 느낄 출석인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다양한 야외활동 여건을 갖춰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은 11일 2023년 성산읍 핵심과제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확인서비스'가 정상 추진되어 성산읍만의 특수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안부확인서비스’는 홀로사는 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쓰레기 배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평소에 처리 곤란한 집안 쓰레기 수거와 안부확인을 매주 1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성산읍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신풍리·신천리 지역 홀로사는 노인 등 63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오다가, 2022년 삼달1리·삼달2리 28가구, 2023년 수산1리·수산2리 15가구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총 106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성산읍 관계자는 “홀로사는 어르신 등 소외될 수 있는 취약가구의 생활 불편 민원을 해소해줌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65세이상(1958년생 이전)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폐렴구균 감염은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며,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된 어르신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균혈증은 60%, 수막염은 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어르신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현재 보건소(지소) 및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어르신은 평생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합병증을 50~80% 예방 가능하므로 폐렴구균 적기접종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만족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만족도와 서비스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6월 12일부터 6월 30일에 서비스 이용어르신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조사 내용으로는 △서비스 지원형태 별 만족도 △서비스 효과성 △서비스 추천의향 △서비스 지속이용의향 △서비스 종합만족도 등이다. 그 결과, 통합돌봄 서비스의 종합 만족도는 87.7점으로 전년대비 1.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95.1%의 어르신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주변 이웃에 추천하고 싶고 계속 받고 싶다고 답했다. 해마다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어르신이 신청하지 않아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먼저 찾아가 돌봄에 대해 상담하고 지원하는 선제적 발굴 추진 △식사 및 방문목욕서비스 제공기간 확대 △소득, 재산에 상관없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 △주거, 돌봄, 보건의료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제공 등 서귀포시가 어르신들의 돌봄 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에 대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장애인 거주시설‘사랑의 집’은 2006년 2월 설립되어 그동안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해 왔으나 운영법인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이용자 인권침해와 경영 문제 등으로 올해 4월 제주시에 시설 폐지신고서를 제출했다. 제주시는 시설폐지 시 이행조건인 시설 이용자 전원 및 거주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이 부적정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5월 불수리 처분했다. 불수리 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인 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시설 폐지 의사를 계속 표명해왔고, 이에 대해 제주시는 법인의 경영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사랑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이용자에게 4차례의 학대도 있어 폐쇄 명령이 필요한 실정이다. 제주시는 그간 법인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이용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사회복지사업법'제40조 제2항에 의하면 시설폐쇄 시에는 그에 따른 조치사항인 같은 법 제38조 제3항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 제38조 제3항에는 장애인시설 운영이 중단되거나 시설이 폐지되는 경우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 대상 교육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미리 알기’ 사업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보건소 만성질환 담당자가 기관에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아빠 배는 개구리 배! 혈관 탐험’영상 활용 교육 및 OX 퀴즈 프로그램, 저혈당 밥그릇 배포를 통한 식습관 영양 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달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협력하여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미세먼지, 천식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만성질환 예방 인형극 및 동화구연 형식으로 진행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눌음돌봄공동체 29팀을 10일부터 추가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당초 선정된 96팀에서 125팀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수눌음돌봄공동체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152팀이 신청해 96팀을 선정했으나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이번 추가 지원으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원 확대에 따라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추가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과 공동체 간 네트워킹 구축 등을 뒷받침해 운영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수눌음돌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3가구 이상의 자조모임으로 등・하원 픽업, 간식 제공 등 이웃과 함께하는 품앗이 육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팀의 육아상황에 맞는 수눌음돌봄(△방과후돌봄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과 공동체 운영(△정기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정정책에 맞춰 서귀포시 동부지역 14개소 보건진료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건강생활실천 체조발표회를 7월 7일 오후 2시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은 연합 체조발표회를 통하여, 서로의 유대감 형성과 건강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써 2015년도부터 매년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작은 발걸음 가벼워지는 일상’을 주제로 비만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합 체조발표회는‘비만 예방’을 주제로 읍면별 11개팀 지역주민 2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축제의 자리로 라인댄스, 생활체조, 트롯장구, 부채춤 등 다양한 체조공연을 선보였으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으로서 만성질환 관리와 기초건강관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 운동 교실, 보건 교육등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자체,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서부보건소), 전략부문 최우수기관(동부보건소)으로 3관왕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2023년~2026년까지 4년간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보건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한 서귀포시’를비전으로 4개의 추진전략, 13개 분야의 역점 추진과제를 적절히 도출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이 활발하다는 점 등을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 대상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주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온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포상금 13,500천원을 함께 받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그동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7월 6일 서귀포시 첫 번째 (도내 5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여) 외부활동은 없었으며 동물(길고양이)과 접촉한 뒤 4일 만에 SFTS에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통계에 의하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 중 103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16.9%이고, 올해 제주도 환자는 5번째 발생한 상황이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SFTS는 야외활동 또는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물리는 것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을 통해‘동물⇒사람,‘사람⇒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