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개소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이상고온 및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 불안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큰 만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지난 5월 시설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해 하절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설안전 관리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안전수칙 예방가이드를 전파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고 있는 이용장애인 300여 명과 종사자 110여 명에 대해 규칙적인 휴식부여, 무더운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여 작업자의 안전보장을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여름철 이상기후 발생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수시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장 근로장애인들에게도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