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展)을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기획전시실 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2021년 공립미술관 협력망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렸던 전시를 바탕으로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9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한글 관련 기관단체 및 회원 등 50명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경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 휴일 등 이동량 급증에 따른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축식은 취소되지만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추진된다. 공공기관 및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도민을 상대로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강재섭 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한글날 행사를 부득이 하게 취소했다”며 도민들에게 이해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5일, 행정 내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행정력 제고를 위해 발족하는 문화도시 행정협의체의 발족식을 제주시청 1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제주 행정협의체는 이상헌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재생, 문화관광, 문화복지, 문화환경, 행정지원 등 5개 분과 19개 부서가 참여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법정 지정을 위해 분과별 그룹회의와 전체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성과 및 협의체 추진과정을 협력부서에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문화도시 행정거버넌스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이상헌 부시장은 “문화로 하나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 내부에서의 결속과 단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협력사업 발굴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11월 11·12일 이틀 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021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 생존 전략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포스트코로나 시대 카지노산업의 발전 방향’이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제한과 예방 차원에서 외국 토론자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3개 세션별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네바다주), 중국(마카오·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주제별 토론에는 국내외 인사 2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에는 보 버나드(Bo Bernard) 미국 네바다주립대 연구위원, 알버트 여(Albert Yeo) 싱가포르 카지노규제청 법률고문, 블레어 케른크로스(Blair Cairncross) 뉴질랜드 게이밍감독위원회 위원 등 각 국별 학계나 감독관청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은 전계성(Kaye Chon) 홍콩 이공대학 호텔관광학부 학장이 ‘포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에서 주최한 ‘2021 제주독서대전’이 ‘책, ᄒᆞᆫ디 어울령’을 주제로 10월 1일~3일까지 우당도서관과 제주시 전역에서 온라인 중계를 통해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펜데믹시대, 나눔·공감·치유를 테마로 진행된 2021 제주독서대전은 허물어진 일상 속에서 책을 나누며 위로를 받는 동시에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책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서대전에는 공공도서관, 출판사, 제주시 동네책방, 서점, 제주작가회의, 제주문인협회 등 41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날인 10. 1일에는 ▲장류진 작가(‘일의 기쁨과 슬픔’), 김수현 작가(‘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초청 북 콘서트와 ▲‘ᄒᆞᆫ디 어울령, 독서모임의 모든 것’(성기낭, 김순애, 신유진 독서동아리회장, 진행- 원하나 하나의책출판사대표),‘펜데믹 시대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들’(김봉민 그림책 기획자, 정선정 북 디자이너, 위정은 편집자, 진행- 이보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올해 서귀포문화재야행 ‘신들의 정원’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1차로 지상파와 유튜브로 진행된다. 또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차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면서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될 1차 서귀포문화재야행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품격있는 문화재야행을 위해 천지연폭포와 서귀포항 일원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1만 8천 신들을 재현하는 ‘신들의 향연’과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상뮤지컬 형식인 ‘해녀들의 불턱이야기’, 서귀포의 밤바다를 구경하는‘신과 함께하는 해상투어’, 제주만의 독특한 ‘테우 특별무대’, 천지연폭포를 배경으로 탐라순력도와 용 승천, 레이져쇼 등 다양한 ‘천지연 멀티미디어 맵핑쇼’ 등은 KBS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또, KCTV 제주방송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20회에 걸쳐 특별 프로그램 방영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 등 중앙과 지역 방송사와 전문 유튜버들의 촬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준비를 해온 ‘신들의 향연’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내년에 국내외 다큐멘타리 공모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전국 사진 밴드 ‘사진공감’이 오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귀포시 홍중로에 위치한 ‘봄비체카페’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쁜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오수진△이미라△유진희△구길현△신미영△김덕희△이규영△권기갑△차경탁△김진환△전병덕△고순애△서정희△하영삼 등 1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은 따뜻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작가들은 아름다운 제주 섬이 보이는 풍경과 바다의 장노출, 찬란한 일출과 일몰, 호수가 위로 흐르는 은하수를 비롯해 봄비체 이름을 닮은 해바라기와 연꽃잎, 눈 속의 변산 바람꽃 등 다양한 작품을 선뵈고 있다. 사진공감 관계자는 “조금씩 지쳐가는 일상에 위안이 될 수 있는 치유의 전시회로 기획했다”며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듯 따사로운 햇살로 언 마음을 희망의 빛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사진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지친 삶에 온기와 미소 머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공감'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진작가들이 소통하는 전국 사진 밴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월 베스트 작품 전시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 배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5일부터 22일까지 ‘2021 온·오프라인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중장년, 고령자 등에는 다양한 취업기회, 기업·기관은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제주도민과 서울시민이 취업정보 교류 및 교차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50개 기업과 20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업은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을 비롯해 관광, 정보통신, 교육, 금융, 유통 등 비제조업 분야까지 다양하다. 제주고용센터는 박람회 기간 중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개회식, 취업정보 제공, 화상면접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특강, 일자리 유관기관의 취업 멘토링, 참여기업 홍보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특강에는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가 ‘위드 코로나 시대, 직업의 미래’를 주제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 28일부터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실감콘텐츠 전시 《바람이 만든 제주》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공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지원사업’에 제주현대미술관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이 되어 제주의 사계를 모티브로 한 박광진, 김성호, 이경재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광이 다채로운 빛과 색감의 향연과 함께 8분의 러닝타임 동안 다이나믹하게 전개된다. 지난 6월에 처음 선보였던《살아있는 작품전》과 함께 내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1일, 15회, 오후 5시 입장 마감)까지이며, 관람 인원은 1회 20명으로 제한한다. 공공수장고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 군인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제주 사계의 이미지와 함께 계절별로 특화된 사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원도심 ‘심쿵투어’와 연계한 언택투어 여행 후기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택투어 여행 후기 이벤트는 원도심 심쿵투어 3개 코스 혹은 제주시 원도심 내 관광명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참가자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후 제주시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완료 댓글 등록 시 선정을 통해 5천원권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참가자는 참여시 사진 확인이 가능하도록 계정을 공개(비공개 계정 불가)하고 제주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여 필수 해시태그 사항(#wowjejusi, #원도심 심쿵투어, #언택투어, #방문장소명, #제주시 관광)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11월 4일 제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전송된 메시지로 연락처를 확인하여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보다 즐겁게 원도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SNS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10월 8일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2021년 하반기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두 번째인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주시 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라생태숲은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인 참꽃나무와 산수국 1,200그루, 제주시 산림조합은 무화과와 왕대추나무 1,200그루를 제공한다. 가족당 자생식물 1종과 유실수 1종을 1세트로 구성해 1,2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희망자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한라생태숲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반려나무가 제공된다. 나무 나눠주기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생태숲 주차장에서 승차 배부(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생태숲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제주도 산림휴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희망나무를 전달해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하면서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10여명 대상으로 「나를 돌보는 숲길여행」야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집에만 계셨던 치매 어르신과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치매어르신과 가족분들이 붉은오름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목공예 체험장에서 원목 플레이팅 도마 체험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 김모씨는“어머님이 코로나로 집에만 계시면서 많이 답답해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기분전환이 되어 좋았고, 어머니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현재 치매 가족분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며,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상담 및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가을맞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작가의 산책길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지난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시장 및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가의 산책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및 버스킹 공연은 깊어져 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해준다.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는 10월 2일 토요일 “관악 앙상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16일 “연극과 피아노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차별화된 피아니스트 오종협의 퍼포먼스, 10월 23일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이 진행되고,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쉼터에서는 통기타 듀오 소금인형을 비롯하여 다양한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품을 보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장도 개장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10시부터 18시까지) 이중섭거리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공예, 퀼트, 목공예, 폐의류를 재활용한 가방, 파우치 등의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광운대 고명철 교수와 함께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인 ‘제주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제주4·3문학이 세계성을 띠고 있는지 해방 이후 재외 작가의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재일제주인 김석범 작가의‘화산도’는 해방공간에서 온전히 형성되지 못한 민주주의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을 펼친 대하소설로 제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해방공간의 정치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재일제주인 시문학을 대표하는 김시종 시인의 ‘니이가타’를 통해 조국의 분단과 냉전에 대한 시적 응전의 진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4·3문학을 넘어 해방 이후의 문학을 재외 작가를 통해 그 시대가 지닌 가장 중요한 지점이 무엇이고, 제주문학이 지닌 의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를 보다’ 컬리넌리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을 통해 육지섬에서 태어난 청년 작가가 제주의 생명과 풍경, 그리고 삶의 자유와 행복한 순간을 캔버스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남 신안군이 고향인 이승현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전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삶의 갈증과 소중함 그리고 제주의 가치를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신창해안도로 풍경’, ‘월정리에서’, ‘절물 숲’, ‘제주를 보다’ 등 16점이다.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주를 몇 년간 방문하며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을 드로잉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며 “삶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정래 관장은 “화산섬 제주는 닫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하늘로 바다로 세계와 소통하는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섬”이라며 “제주와의 인연이 삶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넌리(이승현 작가)는 1986년생으로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교류 전시 및 개인전 44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