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제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제주들불축제’를 오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새별오름에서 4년만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 4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2023 제주들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들불축제 기획‧연출 대행사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힘을 모아 축제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들불축제는 본격적인 대면축제 개최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빈틈없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사장을 점검한다. 비상시 통행로 확보, 장애인‧노약자 등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부스 배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축제로 준비한다. 2023 제주들불축제는 전야행사인 서막과 개막행사 그리고 오름불놓기와 마무리 행사로 진행된다. 첫째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들불 불씨 채화제례’와 서막 연희 행사가 각각 삼성혈과 시청광장에서 진행된다. 둘째날, 개막일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첫 공연으로 탐라의 숨결 피아니스트 양방언 PASSION & FUTURE를 오는 1월 28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솔로데뷔 27주년을 맞은 양방언은 의사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런던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8장의 앨범과 OST를 발표했다.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 음악에 작곡으로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본 공연은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를 기반으로 강이채(바이올린), 선란희(기타), 조후찬(베이스), 신동훈(드럼)의 밴드셋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이 특별출연하여 활기차고 파워풀한 공연으로 신년음악회의 포문을 활짝 열어줄 예정이다.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이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며, 1층 2만5천원·2층 2만원 / 8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각 지역의 문화 예술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2023년에는 문화도시 서귀포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예술단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총 69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계묘년에는 정기연주회, 기획‧특별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총 73회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년 첫 연주는 1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한다. 도립서귀포관악단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심포닉 시리즈를 오는 2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16곡의 작품을 선보인 심포닉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관악 연주단체를 위해 작곡된 유명 교향곡 및 교향모음곡을 엄선하여 선보였던 연주로 많은 관객들에게 관악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였다. 도립서귀포합창단은 4월 정기연주회에서 미국 합창의 살아있는 전설 지휘자 앙드레 토마스의 객원지휘로 연주한다. 또한 6월에는 대규모 성악곡을 관악단의 반주에 맞춰 협연자들과 무대에 오를 계획이며, 11월 정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프로젝트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리크릿 티라바닛(Rirkrit Tiravanija, b.1961, 태국)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20일, 24일 총 3일간, 미술관옆집 제주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에서 대담,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1. 대담 '리크릿 티라바닛 X 강승철'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가 제주 옹기토로 빚어낸 그릇을 강승철 도예가가 제주 전통 가마 검은굴에서 구워낸 협업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진행되며 예술가의 인연과 제주 전통 가마, 제주 옹기토를 사용한 옹기에 관한 이야기 등이 대담으로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 2. 퍼포먼스 '예술은 끝났다! 우리와 함께 귤 백김치를 담그자'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의 제주비엔날레 출품작 '무제 2022 (검은 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생활 실현'을 위하여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 작가의 산책길 재편성 △ 문화공유공간 활성화 및 문화시설 확충 △ 지역대표 예술인 조명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문화예술 전반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서귀포시는 문체부 문화도시 성과평과 선도(최우수)도시 선정, 법정문화도시 우수사례 표창, 2022 문화도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가시화되는 해를 맞이했고,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에 따른 시설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이중섭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 주요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시민음악아카데미, 청소년오케스트라, 미술 교육프로그램 등 시민의 참여도가 높았던 기존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주말에만 운영하던 김정문화회관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주중에 추가 개설(2건)했다. 도립서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에서는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도립교향악단 신규단원을 1월 13일부터 1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1명으로, 모집 분야는 클라리넷 수석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55세 이하인 사람이며,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1월 25일 ~ 1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시원서는 제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채용공고에 게재된 원서를 작성하여 제주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규단원 모집 전형은 서류전형, 실기·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응시자 적격 여부를 확인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면접전형을 실시해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의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평정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파트의 핵심인 수석단원을 모집하는 만큼 역량과 재능을 겸비한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여 주시길 바라며, 결원 충원을 통해 도립제주교향악단의 자체 연주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에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독서 근육을 키워낼 수 있도록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어린이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책 읽기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여 어린이 연령에 맞게 활동 내용과 주제를 선정했다. ‘내가 만드는 별별 이상한 제주이야기’는 초등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해 자신만의 창작 스토리를 입혀보고 친구들과 협동 작업을 통한 공동 작품 만들기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 야생화 속 내 꽃’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우리 주변에 산재하는 다양한 야생화에 나만의 감성과 의미를 더한 하나뿐인 아크릴화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조천읍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사고력을 확장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023년 첫 기획공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과 함께하는 2023 신년음악회’를 1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2023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을 비롯하여 차석단원인 퍼커셔니스트 김성희,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 팬텀싱어 준우승 팀인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출연한다. 1998년에 창단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이동호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프란츠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작품번호 79), ▲제임스 반즈의 교향적 서곡(작품번호 80),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을 연주한다. 2016년 팬텀싱어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팀인 듀에토(백인태, 유슬기)는 Grande amore(그란데 아모르), Il mondo(일 몬도)를 연주한다. 제주 출신인 소프라노 강정아는 추계예술대학교․한양대학교․비엔나 시립음대를 졸업한 인재로, 최근 디지털 싱글 '백동백',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작품번호 41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이 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공연·전시 작품으로 지역민은 물론이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 라인업의 첫 포문은 Colorful Piano series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각광을 받는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 1월에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탐라의 숨결 - Passion & Future, 2월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 3월은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차트에서 23주간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4월에는 제주4.3“동백꽃 피는 날” 창작뮤지컬이 개최되며, 6월에는 개관 9주년 기념 경축 공연으로는 “비엔나 &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가정의 달 5월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동물의 세계'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와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피터와 늑대, 거울아 거울아'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총 811억 원을 투자하여 시민 일상생활에 문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기치 아래 ▲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생활 실현 ▲ 지역 자원 연계 지속 가능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구축 ▲ 스포츠 복지실현과 차별화된 스포츠 파라다이스 서귀포시 위상 제고를 3대 핵심과제로 내걸고 서귀포시만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도시 서귀포 경쟁력 확보를 위해 325억 원을 투자한다. 4년 차로 접어드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을 비롯해 110여 개의 소규모 공연과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7억 원을 편성한 서귀포시는 지역 내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 문화생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문화도시 조성 1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도 이후에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문화도시 2단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 나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도하는 국제협의체 글로벌 평화도시연대의 공동평화사업인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외교부 주관 2022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지자체 협업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외교부는 공공외교 사업 내실화를 높이고 지자체 및 기관들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공동사진전은 글로벌 평화도시연대 회원 도시인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프랑스 평화도시 베르됭이 지난 해 공동 개최해 도민사회 평화의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세계평화의 섬 제주브랜드와 평화기원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사진전은 지난 4월 제주국제평화센터 상설전시관 전시를 시작으로, 6월 도 본청 로비, 7월 한라도서관, 9월 제주포럼 기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도민들과 학생들이 전시에 참여하고 평화염원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도 전달한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제주가 해외의 도시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 점과 도민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분, 세계평화의 섬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해당 공모사업은 서귀포시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기간은 1월 4일부터 1월 19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소재를 두고 서귀포시에서 문화예술 관련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희망하는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또는 법인) 및 문화예술인(개인)이다. 지원 규모는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 최대 500만원, 문화예술인(개인) 최대 200만원으로 총 지원액은 8천만원이다. 보조율은 전문예술법인․단체 주최 행사인 경우 70%, 예술인활동증명을 소지한 전문예술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및 사단법인 주최 행사인 경우 70%, 이외 문화예술행사인 경우 50%로, 보조사업자가 사업비의 30% 또는 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된 사업은 서귀포시 자체 심사기준을 통해 과도한 인건비 지출 등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생활문화예술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을 선정한 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한문 고전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한문고전교실'을 올해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선진~당·송시대 산문과 우언, 당시를 학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남송과 명·청시대 산문 및 근체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국사편찬위원회 제주지역 사료조사 위원과 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김익수 선생이 진행한다. 강의는 박물관 사회교육실(수눌음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첫 수업은 5일부터 열린다. 수시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한문 소양을 갖춘 도민이라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고전을 통해 한문을 깊이 이해하고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밀헸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1월 북토리 테마 ‘새해에는 나도 기록을 시작해 볼까’와 관련해 김신지 작가의 강연‘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오는 1월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새해 첫 테마로 ‘새해에는 나도 기록을 시작해 볼까’ 및 ‘숙제로 일기 쓰기 말고’ 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책 20권이 1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김신지 작가의 책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는 독자들에게 기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책으로, 이번 강연에서도 스쳐가는 일상을 기록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매일의 사소한 기쁨을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풍요의 해를 의미하는 흑묘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3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는 흑묘(검은 토끼)해를 맞아,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합창단, 도립서귀포관악단, 마지막으로 두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무대까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겨울 그리고 합창의 유희”라는 주제로 드뷔시의 “추운 겨울, 너는 악동이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부르며 3인의 클래식 음악가의 대표작품을 합창으로 조명한다. 이후 “설레임과 출발”을 테마로 추운 겨울 속 봄을 기다리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을 한태호의 편곡으로 연주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을 문현주의 편곡으로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공연함으로 희망찬 새해를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도립서귀포관악단은 프란츠 레하르의 경쾌하고 서정적인 왈츠곡 “금과 은”으로 2부의 문을 활짝…